중기중앙회·충북도, 지역청년 위한 일자리 창출 MOU 체결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8.04.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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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채용박람회·지역中企홍보 등…중소기업 활성화·청년 일자리창출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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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충청북도와 함께 지역 청년 일자리 확산을 위한 '청년일자리 기반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일자리 박람회 공동 개최 △지역청년의 중소기업 취업기회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 협력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기반조성 △건강한 중소기업 취업마인드 확산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사업으로는 5월10일 청주대학교에서 충북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한 '충북지역 청년채용박람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 중소기업을 청년구직자 입장에서 홍보하는 '지역 히든스타기업 서포터즈' 사업 등도 추진한다. 서포터즈 사업은 중소기업을 탐방·취재하고 블로그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50개 중소기업과 150명의 서포터즈를 선정해 매칭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서포터즈 등 홍보사업을 통해 연간 100개의 기업이 1000여명의 지역청년을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기중앙회와 충북도는 업무협약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깨트리기 위해 지속적인 중소기업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향후 청년일자리 관련 다양한 후속사업을 추진해 청년일자리를 위한 사업을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기반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범지역인 충북지역 균형 인재육성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기여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역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시키고 청년일자리 창출 기반조성을 위해 중기중앙회와 충북도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 후속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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