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염물질+중국발 황사…미세먼지 '나쁨'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2018.04.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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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가운데 서울도심이 뿌옇다. /사진=뉴스111일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가운데 서울도심이 뿌옇다. /사진=뉴스1


국내 오염물질에 황사까지 겹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나타났다.

15일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 등에서 '나쁨'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에어코리아 측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낙하해 이날 오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오는 16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충북·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정체에 따른 영향이라고 에어코리아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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