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중앙당사 열린 '사회주의 개헌·쟁책저지 투쟁본부' 현판식을 마친뒤 홍준표 대표 등 참석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무성 공동위원장, 홍 대표, 김문수 공동위원장. /사진=이동훈 기자
홍준표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마치고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정치보복성 수사를 중단해줄 것도 함께 요구했다.
홍 대표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협상 시 단계적 핵폐기는 안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6개월에서 1년 내에 리비아식 핵폐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미동맹 균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문 대통령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