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골프존 (78,200원 ▲800 +1.03%)이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해 기준 전국 5000명을 표본추출해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필드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전년대비 37만명이 증가한 264만명,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66만명이 증가한 351만명으로 조사됐다. 스크린골프 인구 증가폭이 필드골프 인구 증가폭을 2배가량 앞선다는 설명이다.
골프존 측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스크린골프를 통해 30대 젊은 직장인층이 적극적으로 유입됐다"며 "국내 골프인구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되며 꾸준히 증가하는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골프를 즐기는 인구의 월평균 가구소득 기준 600만원 이상 소득층이 37.9%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300만원대 소득층의 골프 인구의 비중도 16.8%를 기록, 전년대비 4.4%포인트로 가장 많은 상승폭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