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열기 '주춤'…이번주 전국 6511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박치현 기자 2018.04.08 18:53
글자크기

[투자포인트]지난주 1만3755가구의 절반, 전국 주요단지 7곳서 1순위 청약

분양열기 '주춤'…이번주 전국 6511가구 분양


이번주 전국 분양물량이 지난주의 절반으로 줄면서 분양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주요단지 7곳에서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8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4월 둘째주(9~13일) 전국에서 6511가구가 분양된다. 지난주는 1만3755가구가 시장에 선보였다.

수도권에선 양주신도시에 지어지는 'e편한세상양주신도시4차', '양주옥정지구대방노블랜드'가 오는 10일 1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7일이다. 이에 두 곳은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다.



대림산업 (58,500원 ▲1,800 +3.17%)이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 A19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24개동, 66~84㎡(이하 전용면적), 203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중후반대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해 4월 인근에서 분양된 'e편한세상양주신도시3차'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1.1대1이었다.

대방건설은 양주신도시 A12-1, 2블록에 양주옥정지구대방노블랜드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34층, 13개동으로 조성되며 73~117㎡, 1483가구가 공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원대 후반,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림산업은 부산 북구 만덕동 818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금정산'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59~84㎡ 1969가구 규모다. 이중 1216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12일에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현대건설 (34,250원 ▼850 -2.42%)도 충남 천안시 문화동 117-6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천안'을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47층 3개 동이며 59~84㎡ 451가구로 구성된다. 1순위 접수일은 11일이다.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문을 연다. 주요 단지로는 계룡건설 (14,120원 ▲160 +1.15%)이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A-2블록을 공급하는 기업임대주택 '김해율하리슈빌더스테이', 제일건설이 세종시 세종2-4생활권 HC2블록에 조성하는 '세종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가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