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연우, 재도약시점!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8.04.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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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연우, 재도약시점!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5일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연우 (14,120원 ▲130 +0.93%)에 대해 쓴 '재도약시점!'입니다.

나은채 연구원은 용기 업체인 연우의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부진했던 수출 회복과 주력 바이어인 아모레퍼시픽향 매출도 3분기 연속 감소 이후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면세점과 수출로 인해 한국화장품의 산업 성장률이 높아지는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동사의 주력인 펌프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38%에 달하기 때문이다.

나 연구원은 고가 브랜드 화장품의 프리미엄 1위 용기 업체로 산업 성장을 톡톡히 누릴 것이라며 조정 시 매수를 권유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 바로 가기 )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640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25억원
(영업이익률 3.9%)으로 예상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재고 조정 일단락과 주력 브랜드인 설화수 최저임금상승과 물류자동화시스템 등 비용 요인으로 인해 비용 부담은 지속됐으나 외형 회복으로 이익 개선도 가시화 될 전망이다.


비용 관련 요인은 2분기부터 완화될 것이고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지난해 1분기를 바닥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호조인 일본향 수요도 일부 확보하고 있다. 내수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리뉴얼 제품 등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회복되고 있다.

랑콤 등 고가 브랜드를 확보한 동사는 프리미엄 시장 성장 수혜가 예상되고 최근 국내 설화수 등 고가 브랜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노력 또한 긍정적이다.

2018, 2019년에도 15% 내외의 외형 성장과 60%, 36% 높은 주당순이익(EPS) 성장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한다. 조정 시 매수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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