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지멘스 사옥에서 ‘ICT 기반 에너지효율화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멘스는 냉난방, 공조시설 등 통합 빌딩관리 솔루션(TBS) 분야에 주력하며 국내외 약 5000여 빌딩 및 사회 기반시설의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하고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또 KT는 세계최초 통합에너지 관리플랫폼 KT-MEG을 개발해 현재 약 1만2000 곳의 에너지 생산, 소비 및 거래를 통합관제하고 있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KT와 한국지멘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간 기존 사업영역을 뛰어넘는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KT가 가진 플랫폼, 기술, 영업력 등을 적극 공유해 에너지효율화 사업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2월 국내외 20여개 에너지 전문기업들과 함께 ‘KT 에너지 얼라이언스’를 출범식을 갖고, 세계최초 통합에너지 관리플랫폼 ‘KT-MEG’을 모든 회원사에 오픈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