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면접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8.4.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 의원은 3일 "경선 후보들은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당원과 경기도민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경기도지사 자리는 지난 16년간 한 번도 지방권력 교체가 이뤄지지 못한 채 적폐만 쌓인 만큼 후보 3명의 자질과 역량,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해 본선승리가 가능한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못할 경우 우리 당의 다른 지역 선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서치뷰가 뉴시스의 의뢰로 지난달 30~31일 경기도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 의원과 남 지사,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의원 3자를 놓고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의원은 지지율 49.2%로 남 지사(25.3%)에 비해 23.9%p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