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장정석 감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건창의 상태가 좋지 않다. 엔트리에서 말소하기로 했다"며 "열흘 정도 쉬고 오면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7회 1, 2루 상황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오른 정강이를 맞고 고종욱과 교체됐다. 이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장정석 감독은 "하필 양쪽 근육에 다 맞았다. 김지수와 김혜성 등 내야 자원이 있어 다행이다. 오늘 선발 2루수에는 김지수가 출전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