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GM 살려주세요"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8.04.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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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GM 살려주세요"


'한국GM 경영정상화를 위한 협력업체 결의대회'가 3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렸다. 한국GM 협력업체 직원 5000여명은 이 자리에 모여 "한국GM이 살아야 한국 자동차산업이 산다", "신규 일자리 창출보다 있는 일자리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선지원 후실사로 한국GM 협력업체 줄도산을 막아주세요", "20년 미래 바라보고 노조도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는 구호들을 외쳤다.

이날 집회는 한국GM 부품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문승)가 열었다. 협력업체들은 한국GM 경영난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어음 할인길도 막혀 부도 위기에 직면했다고 호소하고 있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1차 협력사의 2월 공장 가동률은 50~70%대로 떨어졌고, 1~2월 누적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20.6%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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