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탁구 유망주 조대성, 신유빈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이 조대성 선수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이번 후원 계약으로 두 선수는 향후 3년간 신한금융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신한 루키 스폰서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한 루키 스폰서쉽’은 2011년부터 비인기종목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과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한 기계체조 국가대표팀 양학선 선수가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협약식 직후 신한은행 본점 로비에서는 두 유망주와 조 회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사내 탁구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려 친선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탁구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 회장은 “차세대 탁구스타의 자질을 갖춘 두 선수를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며 “대한민국 탁구의 전성기가 다시 오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체계적 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