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주권 상대 달아나는 3점포 '쾅!'.. 시즌 1호포

스타뉴스 광주=김동영 기자 2018.03.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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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호 홈런을 작렬시킨 이범호.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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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호 홈런을 작렬시킨 이범호.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꽃' 이범호(37)가 시즌 1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달아나는 3점포를 만들어냈다.

이범호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 kt wiz전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3-0에서 6-0을 만드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범호는 전날 개막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가 있었지만, 살짝 아쉬운 모습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이날은 시작부터 대포를 쏘며 기세를 올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1회말 1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범호는 상대 선발 주권을 맞이했다.

여기서 이범호는 주권의 4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3점 홈런을 때려냈다. 단숨에 6-0을 만드는 홈런이었다. 자신의 시즌 1호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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