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호 홈런을 작렬시킨 이범호.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이범호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 kt wiz전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3-0에서 6-0을 만드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범호는 전날 개막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가 있었지만, 살짝 아쉬운 모습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이날은 시작부터 대포를 쏘며 기세를 올렸다.
여기서 이범호는 주권의 4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3점 홈런을 때려냈다. 단숨에 6-0을 만드는 홈런이었다. 자신의 시즌 1호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