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무역전쟁 공포에 상승...온스당, 1.6%↑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3.2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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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공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확대되면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0.80달러(1.6%) 상승한 1348.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월 중순 이후 최고가다. 주간으로는 2.7% 상승했다.

미중간 무역전쟁 공포에 전세계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달러와 채권수익률이 떨어졌지만, 안전자산 금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전일대비 0.4% 하락했다.



5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9% 오른 16.54달러로, 5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0.9% 떨어진 2.992달러로 장을 끝냈다.

4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0.1% 떨어진 950.10달러로, 6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0.5% 하락한 976.8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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