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 장관은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카카오가 일방적으로 설명한 것 뿐"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날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의원은 "카카오에서 설명하는 것 처럼 운전기사에게 현금 성격의 포인트를 지급하면 결과적으로 추가요금 편법의 소지가 있다"며 "2015년 SK플래닛이 유사한 서비스를 했을 때에도 법제처에서 위법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택시호출 서비스에 2000~5000원 가량의 '플랫폼 사용료'를 추가로 내면, 택시를 우선호출 하거나 즉시배차 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