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렴자치구' 지킨다…예산감사·직원교육 강화

뉴스1 제공 2018.03.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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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8년 시무식 모습.(종로구 제공) © News1종로구 2018년 시무식 모습.(종로구 제공) © News1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올해 청렴한 구정을 위해 예산감사를 강화하고 직원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부패취약분야 및 예산집행분야의 감사를 강화해 집중관리에 나선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워크숍, 문화로 누리는 청렴교육, 책으로 청렴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감토크'도 연다. 직원들의 고충을 경청해 일하고 싶은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청렴과제를 발굴한다는 목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원처리 직원의 청렴도 여부를 체크하는 청렴 ARS 및 청렴리콜 제를 운영한다. 청렴리콜은 주민들에게 민원처리 만족도를 조사하는 상시 모니터링제도다. 직원들의 민원응대 태도에서부터 업무의 신속성, 전문성을 평가하여 부족한 부분이나 개선해야 할 점을 보완한다는 취지다.



구는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으로부터 '부패방지 청렴기관' 인증을 받았다. 청렴과 친절의 가치를 중시하며 추진해 온 다양한 시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공무원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청렴의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며 "청렴과 친절을 바탕으로 구민에게 봉사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행정의 근간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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