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 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정준 기자
박진수 LG화학 (403,500원 ▼1,500 -0.37%) 부회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핵심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부회장은 "작년에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성장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에너지 및 무기소재 분야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고부가 사업 확대와 자동차 전지 수주 대응 등을 위해 모든 의사결정이 가치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은 시작 25분만에 끝났다. 박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김문수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겸임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1주당 배당액은 보통주 6000원, 우선주 6050원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