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출연(연) 패밀리기업 기술교육 대장정 시작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8.03.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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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술분야 직무능력 강화 위한 실습중심 교육 제공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올해도 이달부터 과기정통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원 패밀리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분야별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IRD는 2015년도부터 이 패밀리기업의 R&D인력을 대상으로 수요자 지향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해 오고 있다.



이 패밀리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각 출연(연)이 자체 선정, R&D 인프라 지원을 협약한 기업이다. 파트너기업, 어깨동무 기업 등의 형태로 현재 580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육은 보다 강화된 실습·실무중심에 중점을 두고자 8개 출연(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출연(연) 내 우수인력 및 연구장비 등을 활용, 최신 전문기술 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분야별 기술교육에는 △국가핵융합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소수정예 인원을 대상으로 51개 과정이 진행된다.

조성찬 KIRD원장은 "앞으로도 출연(연)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교육을 희망하는 R&D인력은 KIRD 홈페이지(www.kird.re.kr)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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