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LCT)공사장 벽면에 고정된 외부작업대의 작업볼트가 파손돼 작업대 1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특별감독이 진행되는 현장은 부산 엘시티 사업장과 인천 송도 센토피아 사업장이다. 엘시티에서는 지난 2일 건물 55층 높이에 설치된 안전작업 발판이 추락하면서 발판에서 일하고 있던 근로자 등 4명이 사망했다. 지난 7일 센토피아 현장에서는 지반 침하로 펌프차가 뒤집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지난 12일부터 근로감독관 17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오는 16일까지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잘 지켰는지, 장비에 결함은 없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