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임금상승률 부진에 상승...온스당 0.2%↑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3.1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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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상승했다. 미국의 2월 취업자수는 강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임금상승률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30달러(0.2%) 상승한 1324달러를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1% 올랐다.

2월 노동보고소의 호조에도 임금상승률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값 상승을 도왔다.



2월 취업자수는 전월대비 31만3000명이나 증가하며 미 노동시장의 호조를 보여줬다. 하지만 시간당평균임금은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소폭 하향 조정된 전달 2.8% 증가를 밑돌았다.

5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7% 오른 16.608달러로, 5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9% 상승한 3.1361달러로 장을 마쳤다.



4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3% 오른 964.20달러로, 6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2.2% 상승한 986.8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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