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2017 IPP형 일학습병행제 최우수대학 선정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2018.03.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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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형 일학습병행제 시행…현장중심 대학교육 모범사례 정착

동신대학교는 지난 2017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32개 대학 가운데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시행한 성과평가에서 지난해 A등급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동신대학교는 올해 실시한 2017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4개월 이상 장기간에 걸쳐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는 산학연계형 교육제도인 장기현장실습과,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교육 훈련을 하는 일학습병행제가 합쳐진 제도다.

동신대는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대학교육과 기업 현장 훈련을 병행하는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NCS기반의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1개학과 124명의 학생이 장기현장실습 참여와 8개 학과 32명의 학생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했다.

올해에는 24개 학과 참여와 장기현장실습 학생 130명, 일학습병행제 학생 32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학생과 기업 모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김순철 동신대 IPP사업단장은 “지난 2년간 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역량과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3차년도인 2018년에는 참여 학생과 기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며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대학과 산업체간 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취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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