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IT 업황 회복 기대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8.03.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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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황 회복 기대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다.

6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는 전날보다 3.89%(8만8000원) 오른 23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189,900원 ▼3,100 -1.61%)는 5.11%(4000원) 오른 8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반도체 주가가 전고점을 회복했다는 점과 실적 악재의 주가 반영이 끝났다는 점에서 업황 회복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순학, 김정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반도체 주가 반등세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인텔과 마이크론을 보면 서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황이 초호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지난 2개월 동안 줄곧 국내 IT 섹터 주가가 부진했던 만큼 지금부터는 약간의 호재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차선호주로 삼성전기, 선호주로 삼성전자를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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