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18 그란투리스모'와 '2018 그란카브리오' 국내 출시 행사를 가진 가운데, 마세라티 국내 수입업체 FMK의 김광철 대표(가운데)가 모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FMK
마세라티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그란투리스모의 카브리올레 모델)는 더욱 날카로워진 전면과 웅장해진 후면, 뚜렷한 바디라인 등을 자랑한다. 특히 이전 모델의 돌출된 타원형 그릴을 알피에리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은 대형 '상어 코' 형태의 육각형 그릴로 대체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신형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는 전통적인 시그니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스포트 트림'과 레이싱 DNA를 강조한 'MC'(Maserati Corse) 트림 2가지로 출시됐다.
마세라티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2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4년 723대에 불과했던 마세라티 판매량은 4년만에 500대 이상 늘어 지난해 1200대를 기록했다. 올해 1월 실적은 120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