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김경남 교수, 한국잔디학회 신임 회장 선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8.02.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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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김경남 교수, 한국잔디학회 신임 회장 선출


삼육대학교 최근 김경남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가 한국잔디학회 제16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2월까지 2년이다.

사단법인 한국잔디학회는 최근 경기 고양시 킨텍스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열고 차기회장으로 김경남 교수를 추대했다.



김 교수는 "소통, 성장, 미래,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잔디학회를 만들겠다"며 "많은 관심과 격려,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1984년 서울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화훼원예분야 농학석사를, 1992년 미국 네브라스카 주립대학에서 잔디분야 농학박사를 취득했다.



박사 후 과정으로 네브라스카 주립대 식물병리실험실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연수했으며, 귀국 후에는 삼성그룹 잔디환경연구소에서 설계·시공·관리 기술자문 및 실무연구 총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05년 삼육대에 임용됐고 한국조경학회 이사, 한국원예학회 이사, 서울월드컵주경기장 잔디그라운드 자문 및 연구위원 등을 겸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87년 설립된 한국잔디학회는 잔디류 및 지피식물 전반에 관한 학술연구와 기술개발, 정보를 상호교환하고 보급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산림청 소관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통합학술지 Weed & Turfgrass Science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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