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연금 자산관리에 AI 적용 '연금 하이로보' 출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8.02.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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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EB하나은행/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연금 자산관리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탑재한 '연금 하이로보(HAI Robo)'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금 하이로보'는 영업점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도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한 손님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보유하고 있는 연금자산의 ‘진단’ 서비스 △은퇴설계 서비스 등을 24시간 제공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한 손님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는 알고리즘 기반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손님에게 제시하고, 선택한 포트폴리오는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 포트폴리오는 매일 My자산진단을 통해 성과를 보고하고 3개월 단위로 정기 리밸런싱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연금자산 진단 서비스는 가입한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KEB하나은행의 연금자산 전체에 대해 펀드 성과, 위험도, 자산분산도 등을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은퇴설계 서비스는 연금 수령액 계산과 더불어 은퇴 설계를 진행하고 이후 하이로보와 연계해 연금자산의 조정까지 가능하다.

박세걸 KEB하나은행 WM사업단 본부장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거액자산가 및 일반투자자 모두에게 적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하이로보가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이듯, '연금 하이로보'도 손님에게 선택 받는 디지털 자산관리의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 하이로보를 출시해 7개월여 만에 가입계좌 14만좌, 가입금액 50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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