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맑고 포근… '일교차·건조특보' 유의

뉴스1 제공 2018.02.2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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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9~-4도, 낮 최고 5~14도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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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News1 이석형 기자(자료사진) © News1 이석형 기자


월요일인 26일에는 한낮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오전에는 전날보다 다소 쌀쌀하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6도, 대전 -5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춘천 9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부산 12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등이다.

이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북부 동해안은 오전에 구름이 많겠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m~2.5m로 일겠고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3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일부 중서부지역에서는 대기정체로 밤에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동해안과 충청도, 남부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 나머지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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