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식서 라이브 드론쇼…수호랑에서 하트로

2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서 라이브 드론쇼…수호랑 형상에서 하트 형상으로 변화

25일 평창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이번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드론으로 실시간 연출되고 있다. /평창=김창현 기자

25일 강원도 평창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드론쇼가 라이브로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날씨의 변수 때문에 지난 12월 미리 녹화한 방송을 틀었지만, 폐막식에서는 날씨 여건이 좋아 라이브로 드론쇼가 열렸다.

수호랑의 형상을 띈 300개의 드론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수호랑의 손·발이 움직이는 효과를 냈다. 곧이어 하트가 수호랑 주위로 그려졌고, 수호랑은 마침내 완전히 하트로 바뀌며 드론쇼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