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올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10곳 선정·지원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2018.0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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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우수기업 명칭 선정 위해 1월 15일~2월 5일 대국민 공모해 아이디어 받아

고용노동부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의 이름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로 정하고 올해 110곳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달 4일 발표한 고용창출 모범기업 및 좋은 일자리 기업 선정계획에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고용창출 우수기업의 이름을 정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실시해 총 656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이후 민간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고용창출 우수기업의 이름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정했다.

고용부는 앞으로 매년 일자리를 많이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5월 중 총 110여개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업규모별로 고용증가량과 고용증가율이 높은 기업 100개를 선정한다. 아울러 정규직 전환, 임금감소 없는 근로시간 단축, 일·생활균형 실천 등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 10개를 추가 선정한다. 특히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우수, 일·생활균형 모범적 실천 등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을 3월 15일까지 추천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게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금융·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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