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거장 장이모 감독 "폐회식서 예상 깬 장면 보게 될 것"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18.02.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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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평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합동 브리핑에 참석한 장이모 감독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24일 오전 평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합동 브리핑에 참석한 장이모 감독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을 총괄하는 장이모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장이모 감독은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지인 베이징으로의 초대장을 전달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이모 감독은 24일 오전 평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대회 조직위원회의 합동 브리핑 자리에 참석했다.

장이모 감독은 이 자리에서 "내일 공연은 평창 올림픽 폐회식에 참가하는 사람들, 전 세계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을 베이징으로 초대하기 위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것"이라며 "중국의 전통적인 문화를 보여주면서 그와 동시에 아주 현대적인 방식을 가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장이모 감독은 중국이 지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 공연도 총 연출한 바 있다.

그는 "내일 아마도 여러분들의 예상을 깬 새로운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술 등 독특한 요소들로 채워진 무대가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이모 감독은 이번 공연을 위한 기획을 1년 전부터 시작했고, 퍼포먼스 준비에 두 달을 공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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