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개 4년제 대학 8591명 미충원…26일까지 추가모집

뉴스1 제공 2018.02.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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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전형·합격자 발표까지…27일 하루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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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상담을 받고 있는 학부모 (뉴스1DB) ⓒNews1대입 상담을 받고 있는 학부모 (뉴스1DB) ⓒNews1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결원이 생긴 전국 157개 4년제 대학이 정시모집까지 충원하지 못한 인원만큼 추가모집에 나선다.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2일부터 26일까지 157개 대학이 8591명을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대학별로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까지 진행된다. 26일 오후 9시까지 합격자를 발표하고, 등록은 27일 하루만 실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153개 대학이 정원 내 전형으로 6447명을 추가모집한다. 일반전형이 149개 대학 6109명으로 가장 많다. 114개 대학은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2144명을 추가모집한다.



전날(21일)까지였던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에 따라 추가모집 대학과 모집인원은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최종 추가모집 인원은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www.adiga.kr)나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추가모집에는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산업대와 전문대 지원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과 달리 추가모집에서는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추가모집은 대체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중심으로 선발하고, 일부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등을 반영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추가모집은 짧은 기간에 모든 전형이 이뤄지므로 수험생들은 추가모집 실시 대학의 전형일정과 지원자격, 전형요소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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