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날씨] 전국에 '눈·비' 온 뒤 오후부터 '포근'

뉴스1 제공 2018.02.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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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5~3도, 낮 최고 6~13도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자료사진) © News1 임세영 기자(자료사진) © News1 임세영 기자


금요일인 23일에는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22일 예보했다.



이날 아침까지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낮부터 그치겠다.

전날(22일) 밤부터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2~7cm, 서울·경기·충청·전북·경북 1~5cm, 전남과 경남 1cm 내외다. 눈이 아닌 비가 온다면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이에 따라 밤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전날보다 낮 기온이 크게 상승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3도, 대전 0도, 대구 -3도, 부산 3도, 전주 0도, 광주 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춘천 7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이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표 중인 건조특보는 비가 오면서 잠시 해소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으며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 먼바다에서 2m, 동해 먼바다에서 3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서쪽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국내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이후로 당분간 강수가 예상되지 않고 있어 다시 건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화재예방에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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