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사무용의자 'T50' 4분에 한대씩 팔렸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8.02.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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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누적판매 146만대 기록… 미국, 일본, 유럽 등 58여개 국가에서 판매

시디즈, 사무용의자 'T50' 4분에 한대씩 팔렸다


퍼시스 (39,650원 ▲750 +1.93%)그룹의 의자 전문브랜드 시디즈는 사무용 의자 'T50'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46만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디즈의 T50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58여개 국가에서 판매되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제너럴일렉트릭(GE) UN, IBM, 도요타,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2007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약 10년간 4분에 1대꼴로 팔리면서 모두 146만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렬로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8848m)의 200배 수준이다. 시디즈는 T50의 판매에 힘입어 2015년에는 매출 1134억, 2016년에는 1394억원을 기록했다.

T50은 S자 형태로 설계한 등판 등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굿 디자인 어워드', '핀업 디자인 어워드', '인간공학디자인상', '호주국제디자인상(AIDA)' 등 국내외 5개 디자인상과 미국 '그린가드' 인증을 받았다.



시디즈는 T50 출시 10주년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AK몰, 11번가와 함께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 품목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디즈 관계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T50은 편안한 착석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는 제품"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 환경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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