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23일 가족과 함께 하는 이색 졸업식 개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8.02.20 10:09
글자크기

행사장 메인 무대에 150명 가족지정 좌석 마련..고적대 공연·즉석 사진 이벤트도 진행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오는 23일 졸업생과 학부모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색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교내 담헌실학관 1층 로비 및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학부생 918명, 대학원생 190명(박사 30명, 석사 160명) 등 1108명이 졸업한다.

코리아텍은 졸업생을 축하하러 온 가족을 위해 행사장 연단 무대 주변 총 150석을 가족 지정좌석으로 마련한다. 미리 선착순으로 접수한 150명의 학부모는 본 무대 등에 착석해 1시간 가량 학위수여식의 주인공이 된다.



행사장에 도착한 학부모들은 담헌실학관 입구부터 고적대 사열을 받으며 레드카펫을 통해 입장하고, 김기영 총장과 보직교수, 각 학부과 교수진들이 환영 인사와 박수로 맞이할 예정이다.

담헌실학관 로비에는 ▲핑거푸드(Finger Food) 케이터링, ▲학부모와 졸업생 즉석 기념사진 촬영/인화 서비스, ▲동아리 및 고적대 공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선·후배와 가족들의 깜짝 영상 편지를 상영하며, 행사 후에는 학생식당에서 갈비탕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코리아텍은 지난 2015년 학위수여식부터 올해로 3년째 이색 학위수여식을 개최해 졸업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김기영 총장은 "취업률 전국 1위(85.1%. 2018년 1월 대학 알리미 발표)와 차별화한 공학교육 모델 구축 등 대학이 발전할 수 있던 배경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훌륭한 자제로 키우기 위한 부모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진정한 주인인 학부모들에게 감사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색 졸업식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