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소속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이 18일(현지시간) 북한 선제타격과 관련, "코피 전략은 없다"며 "(북한 공격은) 엄청난 규모로 신속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2017년 3월 15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리시 의원./AFPBBNews=뉴스1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리시 의원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MSC)에서 "'코피 전략'은 없다"며 "북한에 대한 공격은 문명 사상 가장 재앙적인 사건 중 하나가 되겠지만 매우 빠르게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리시 의원은 "이 모든 것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한 사람에게 달려 있다"면서 "북한이 지금과 같은 행동을 계속 한다면 문제는 잘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시 의원은 중국이 북한 핵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미국이나 다른 어떤 국가의 말도 듣지 않겠지만 중국은 예외"라며 "중국은 북한과 무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 문제에 있어 실질적인 통제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