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사전계약 돌입..안전·편의사양이 무기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02.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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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파사트 GT/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신형 파사트 GT/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부터 국내 시장 복귀 첫 모델로 선택한 '신형 파사트 GT'의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각 영업점 전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파사트 GT는 트림별 판매 가격이 2.0 TDI 4320만원, 2.0 TDI 프리미엄 4610만원, 2.0 TDI 프레스티지 4990만원, 파사트 GT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5290만원이다.

폭스바겐은 신형 파사트 GT의 핵심 마케팅 포인트로 넓은 실내공간과 함께 안전과 편의사양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 안전의 기본인 에어백이 총 7개 탑재됐다. 동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뒷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포함됐다. 특히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의 위험성을 줄여주는 ‘다중 충돌 방지 시스템’, 보행자와 급작스런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보행자 모니터링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국내 출시 모델 중 최초로 적용된 '트래픽 잼 어시스트(정체 상태에서도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정속 주행을 보조해주는 기능)'와 타이어 펑크 시에도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한 셀프 실링 기능의 타이어 등도 눈에 띈다.



기존 중형 세단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편의사양들도 대거 보강됐다. 앞 좌석 통풍과 히팅 시트, 스티어링 휠(운전대) 히팅, 운전석 마사지 기능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차량 속도나 네비게이션 픽토그램(그림문자)과 같은 주요 주행 정보를 운전자가 바로 볼 수 있도록 스크린에 표시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양손이 자유롭지 못할 때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가능한 모든 시야를 확보해 주행과 주차를 보조하는 '차세대 360도 에어리어 뷰' 등도 차별화된 기능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신 안전·편의사양으로 무장했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판매량이 집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형 파사트 GT에 탑재된 헤드업 디스플레이/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신형 파사트 GT에 탑재된 헤드업 디스플레이/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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