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시티 공동창업자 겸 키티호크 CEO 세바스찬 스런/사진제공=유다시티 웹사이트 캡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CEO 래리 페이지(Larry Page)가 후원하는 온라인 공개강의 플랫폼업체 유다시티(Udacity)의 공동창업자이자 비행 자동차회사 키티 호크(Kitty Hawk)의 CEO 세바스찬 스런(Sebastian Thrun) CEO는 지난 1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5년 내 비행 자동차가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키티호크는 2017년 비행 자동차의 시연을 촬영한 비디오를 공개했다.
스런은 이어 "오는 3월 두바이에서 열릴 세계 정부 정상회담(World Government Summit)에서 (비행 자동차)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비행 자동차 프로젝트는 현재 초기 단계지만 기술 개발의 속도가 빠른 것을 감안하면 향후 5년 내 비행 자동차가 하늘을 떠다닐 수 있다는 생각은 무리가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사람들이 지금의 우버와 리프트 같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비행 자동차를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