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日생활용품전에서 2800만달러 수출 상담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8.02.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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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국제 생활용품전, 韓중소기업 18개사 참여…수출길 모색

/사진제공=중기중앙회/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생활용품전' 한국관에서 600여건 28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중기중앙회는 13일 14개국 1921개사의 완구·문구, 패션, 뷰티 상품이 전시되고 20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이번 도쿄 국제 생활용품전에 국내 중소기업 18개사를 파견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중 12개사가 수출실적이 없거나 10만 달러 미만인 수출초보 기업이다.



중기중앙회 측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에 중점을 두고 파견업체를 선정했다"며 "1억2000만 인구의 일본 내수시장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의 반응도 볼 수 있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다변화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은 "일본은 취업시장 호황에 따른 구인난에 시달릴 정도로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해외전시회에 참여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신규 거래선 확대를 위해 꾸준히 사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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