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신임 대표에 오덕환 교수

머니투데이 조성은 기자 2018.02.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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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창투 오덕환 신임대표/사진제공=오덕환 대표카이스트창투 오덕환 신임대표/사진제공=오덕환 대표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이하 '카이스트창투') 신임 대표로 오덕환 카이스트 창업원 겸임교수(60·사진)가 선임됐다.

35년간 한국과 미국, 아시아 등지에서 글로벌기업의 최고임원 및 대표, 공동창업자로 활약한 오덕환 대표는 베테랑 벤처투자 전문가로 업계에서 잔뼈가 굵다.

오 대표는 IDC 북아시아 대표, IDG 벤처스 코리아 대표, 제이모어파트너스 파트너, 과기정통부 산하 글로벌창업지원센터 본투글로벌(Born2global) 센터장, 서울 네트웍스(Seoul Networks)의 대표 파트너를 역임했다.



특히 본투글로벌 재직 당시 350개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약 3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일조했다.

2016년부터는 카이스트 창업원에서 겸직교수로 임명돼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펀딩, 멘토링, 아이디어 사업화 등 전반적인 창업관련 지원을 제공해 왔다.



카이스트창투는 지난 2013년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설립된 이후 매년 유망한 청년기업가를 발굴해 양성하며 국내 스타트업 산실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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