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국정밀기계, 상장폐지 우려"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8.02.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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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국정밀기계 (2,485원 ▼10 -0.40%)에 대해 상장폐지가 우려된다고 6일 공시했다.

한국정밀기계는 이날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 공시를 통해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의 대상 여부에 대한 확정일까지 한국정밀기계에 대한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한국정밀기계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06억6561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손실폭이 45.7% 커졌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3.1% 증가해 490억2197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09억7555만원으로 나타났다.

한구정밀기계는 수주증가에 따라 매출은 증가했으나 환율 하락에 따라 매출 원가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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