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에이젠텍과 '앱 통합솔루션' 공급 MOU…日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18.02.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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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나무기술 대표(왼쪽)와 나카가와  에이젠텍 회장. / 사진제공=나무기술정철 나무기술 대표(왼쪽)와 나카가와 에이젠텍 회장. / 사진제공=나무기술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 (14,700원 ▼100 -0.7%)이 일본 IT기업 에이젠텍과 일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나무기술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에이젠텍의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자사의 솔루션 '칵테일'을 일본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젠텍은 지난해 '칵테일'을 도입하고 자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개념검증(PoC)를 진행 중이다.



'칵테일'은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고객사들은 '칵테일'을 이용해 업무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모니터링, 비용관리 등을 통합 운영할 수 있다.

업무협약을 맺은 에이젠텍은 스마트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텍스트와 사진, 음성, 동영상, 360도 파노라마 콘텐츠 등을 볼 수 있는 'ABook 시리즈', 'VR2.0 시리즈'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향후 양사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국산 솔루션인 '칵테일'이 소프트웨어 강국인 일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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