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은 택시로"…평창·정선·강릉 구석구석투어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2018.01.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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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강원도 택시투어' 출범…'평창여행의 달' 기간 동안 운영, 1일 8시간·100km 이내 이용

"강원도 여행은 택시로"…평창·정선·강릉 구석구석투어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기간에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와 협력해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투어'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투어'는 '평창여행의 달'(2월9일~3월18일)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정선·강릉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택시투어에는 평창, 정선, 강릉에서 총 218대의 개인택시가 운영된다. 올림픽 티켓소지자 대상으로 '평창여행의 달' 홈페이지에서 접수자 중 선정해 탑승기회를 제공한다. 택시투어는 1일 8시간, 100km이내 거리, 1대 1팀(2인~4인) 기준으로 운영한다. 택시 요금은 1대당 2만180원으로 사회취약계층의 동계패럴림픽 경기관람권 구매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오후 KTX 강릉역 주차장 일대에서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투어' 발대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에는 개인택시 기사 60명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 택시투어 홍보대사 임명식, 깃발 부착식 등으로 진행한다. 택시기사들에게는 친절 캠페인 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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