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정현(22, 한체대)이 24일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97위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사진제공= 뉴시스
정현은 24일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27·미국·97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정현이 만약 결승에 올라 우승하면 400만 호주 달러(약 34억원)을 받게 된다. 준우승을 할 경우에도 무려 200만 호주 달러(약 17억원)의 거액을 손에 넣는다
현재까지 정현이 받은 총 상금 누적액은 170만9608달러(약 18억3200만원)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정현은 오는 26일 ‘테니스 황제’로 불리는 로저 페더러(36·스위스·2위)와 세계랭킹 20위의 강자인 토마스 베르디흐(33·체코·20위) 경기의 승자와 결승을 다툰다. 결승에 진출할 경우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30·스페인)을 8강에서 좌절케 한 마린 칠리치(30·크로아티아·6위)와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