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사물인터넷 3Days 워크숍 성료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8.01.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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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사물인터넷 3Days 워크숍 성료


경일대학교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단은 최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인천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IOT(사물인터넷)를 주제로 3Days 워크숍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일대 4개 학부(과) 학생 14명과 인천가톨릭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디어 전개,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목업 제작,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IO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설치형 디바이스를 연동시키고 이를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을 발굴했다.



워크숍 기간에 학생이 발굴한 아이디어 제품은 총 5점으로, △스마트 팔찌(Smart Bracelet) : 지진 시에 위치를 외부에 알리고, 지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치 △키`s Story : 벽에 설치된 장비 위에 서면 자동으로 키가 측정되고, 해당 정보가 누적돼 성장을 기록하는 장치 △IIAN : 1인 독서실, 회의실 등 사람 출입 여부에 따라 출입 가능, 부재중, 출입 불가 등 정보를 LED 색으로 알려주는 장치 △가딩 버그(Guarding Bug) : 멧돼지 등 유해 동물이 출입하면 경보음이 울리고 해당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장치 △3H Project : 차량이 횡단보도 정지선을 넘으면 신호등에 설치된 LED로 알려주는 장치 등을 선보였다.

강형구 경일대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단장은 "학생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대학 간, 전공 간 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물로 구현해 실제 제품 개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일대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단은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국 10개 주관대학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정부 출연 연구기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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