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M&A가 완료되거나 진행중인 상장사는 코스피 46개사, 코스닥 66개사 등 총 112개사로 전년 119개사에 비해 6% 줄어들었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99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영업 양수도가 5개사, 주식교환 및 이전이 8개사 등이었다.
이는 롯데그룹내 회사간 분할합병으로 주주의 매수청구권 행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롯데쇼핑 (71,300원 ▲1,300 +1.86%)이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대금으로 5776억원을 지급했으며 롯데제과 2072억원, 롯데푸드 1503억원, 롯데칠성 1026억원 등을 지급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되었을 때 그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에게 자신의 소유주식을 회사로 하여금 매수하게 할 수 있는 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