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세종대로 등에서 집회와 행진을 진행한다. /사진=서울지방경찰청 제공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집회를 연 뒤 청와대 인근 사랑채까지 행진한다고 밝혔다. 집회 참여규모는 6000명으로 신고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2018 투쟁선포식'을 열고 대정부 요구와 노정교섭을 제안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에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악법철폐와 노조할 권리 보장 △산별교섭제도화·노동법전면 재개정 등에 대한 노정교섭을 요구한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율곡로·사직로·자하문로 등 집회장소와 행진구간 주변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불편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때는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에서도 교통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버스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에서 가능하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