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가 22일 출국에 앞서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김우종 기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밤 터키항공(TK89)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터키로 떠난다.
대표팀은 2월 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다. 전훈 중 3차례 평가전도 마련돼 있다. 몰도바(27일 오후 10시), 자메이카(30일 오후 8시), 라트비아(2월 3일 오후 11시 30분)를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상대한다.
다음은 손준호와 스탠딩 인터뷰 일문일답.
▶ 일단 대표팀이라는 곳은 늘 가슴 속에 목표로 담고 늘 꿈꿔왔던 곳이다. 이런 기회가 와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이번 전지훈련서 모든 걸 다 감독님께 보여드린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겠다.
- 경쟁자가 많은데.
이 시각 인기 뉴스
▶ 많은 활동량 그리고 가운데서 감독님께서 강조하시는 희생적인 부분에 대해 자신도 있다. 팀에 희생정신을 갖고 뛴다면 경쟁력을 갖춘 선수라고 본다. 후회 없이 하고 돌아오겠다.
- 전북 동료들이 많은데.
▶ 조언보다 대표팀이라는 곳은 적응하는 데 있어 팀원들이 많아 편할 것 같다. 경기장에서 좋은 쪽으로 작용이 돼 플레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활동량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1월이라 체력이 아직 안 올라왔을 것 같다.
▶ 1월 전북 오키나와 전지훈련 때 경기 위주로 훈련을 했다. 체력적인 부분이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실전처럼 해 큰 걱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