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훈련을 떠나는 LG 선수들.
LG 주장 박용택 등 22명은 21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공식 스프링캠프 일정은 2월 1일부터지만 열흘 먼저 떠났다. 훈련 연속성과 시차 적응 등 여러 편의를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
어차피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이기 때문에 항공권은 구단이 부담한다. 다만 선수단 본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숙박, 식대 일체는 개인이 낸다. 1인당 약 200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열흘 동안 각자 스케쥴에 맞춰 스프링캠프 첫 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몸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