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9/뉴스1
민주당은 이날 전국 248개 지역위원회를 최저임금 홍보센터로 지정하고 최저임금 홍보전선의 제일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지역위원장과 지방선거 입후보자 등 당원 개개인이 홍보요원이 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장상인을 만난다는 구상이다.
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18일 '최저임금 추진실태 점검' 당정협의를 열고 약 5조원 규모의 영세업체 부담 완화를 위한 패키지 지원대책을 점검했다. 해당 지원대책에는 3조원 수준의 일자리 안정자금과 사회보험료 지원 1조원,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 종합지원대책 1조원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약갱신요구권 기한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상가건축물임대차보호법'과 소상공인 사업영역을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하는 '소상공인생계형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 등 핵심법안들을 오는 2월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