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추위 대신 미세먼지 습격…전국 '나쁨'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18.01.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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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유입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과 청와대 일대가 희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유입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과 청와대 일대가 희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 '대한'(大寒)인 오늘(20일),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습격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수준을, 제주도는 '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환경과학원은 중국발 스모그가 중서부 지역으로 점차 유입되며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낮 최고 기온은 5도∼1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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