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4Q 실적은 부진..중장기 개선 가능성-한국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8.01.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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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코스맥스 (160,400원 ▼1,000 -0.62%)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사드 영향과 증설로 인한 비용 부담으로 지난해 수익성은 부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4만4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2250억원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67억원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며 "중국과 미주 등 해외 사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높은 내수 매출이 전년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59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부문 수익성 개선, 중국 사업 성장, 미주 영업 손실폭 축소가 주요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공격적인 설비 투자와 고정비 등으로 생산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존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 여력이 높다고 판단, 목표주가는 14만4000원을 유지한다"며 "조정 시 매수를 권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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