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특혜 입학' 가수 정용화 입학취소 검토

뉴스1 제공 2018.01.18 22:45
글자크기
(서울=뉴스1) 이진성 기자 =
© News1 뉴스1DB, 정용화 인스타그램© News1 뉴스1DB, 정용화 인스타그램


경희대학교는 특혜 입학 논란이 불거진 아이돌 가수 정용화에 대해 입학취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경희대는 한균태 대외협력부총장 등이 참석한 실무진 회의를 열고 정용화에 대한 입학취소를 논의했다.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는 학과장 이모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 안건도 다뤘다.



경희대는 대학원 석·박사 과정 선발 진행 절차 서류를 검토한 결과, 당시 정용화의 면접은 학칙 위반으로 판단했다.

학교측은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사회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빠른 시일내 필요한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오는 19일 이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 회부와 입학 취소 등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